딘딘, PD에 '개념 연예인' 칭찬 들었는데…"숨 막혀 죽겠다" 토로 ('1박 2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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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조세호, 이준이 제철 코어 여행을 떠났다.
이날 멤버들은 팀명을 짓기로 했다. 조세호는 '종조준(김종민, 조세호, 이준)'을 제안했고, 문세윤은 "난 '최백코어'밖에 생각 안 나"라고 말해 '최백코어(문세윤, 딘딘, 유선호)' 팀이 되었다.
조세호가 하고 싶은 '코어'가 무엇인지 묻자 딘딘은 "나는 겸손 코어"라고 답했고, 이를 들은 김종민은 "이미지 관리 엄청 하네"라고 말하기도. 딘딘은 "미칠 것 같다. 얼마 전에 (미국 갔다 온 뒤) 정말 너무 피곤했다. 같이 한 프로그램 피디님이 '미국에서 오셔서 너무 피곤하겠다. 또 바로 촬영해야 하고. 연예인들 힘든 것 같다'고 하시더라"면서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딘딘은 "이건 변화구라고 느꼈다. 이대로 받으면 안 된다고 느껴서 '연예인만 힘든 거 아니죠. 다 힘들죠'라고 했더니, '역시 개념 연예인'이라고 하더라"면서 "변화구가 맞았던 거다. 숨 막혀 죽겠다"라고 고백했다. 멤버들이 "딘딘 형 얼굴이 좋아졌다. 사랑받아서 그런가 보다"라고 하자 딘딘은 "오랜만에 사랑받는다"라며 웃었다.
딘딘은 "가을 하면 등산"이란 이준의 말에 "낚시를 보고 싶은 분들은 낚시 채널을 보고, 등산을 보고 싶은 분들은 등산 채널을 보지 않을까? 굳이 우릴 통해서 보셔야 하나"라고 의문을 가졌다. 문세윤이 "그걸 다 보고 싶을 때 우릴 보겠지. 우린 대한민국의 코어 예능이니까"라고 하자 딘딘은 바로 말을 바꿔서 "등산해야 하면 해야지. 다 같이 힘든 건데"라고 밝혔다.
이에 문세윤은 "등산 힘드시죠? 외국 갔다 와서 등산까지 하려니까"라고 상황극을 했고, 딘딘은 "제가 힘들겠어요? 카메라 들고 있는 게 더 힘들죠"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개념 연예인"이라며 딘딘 개념일지를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가을 음악 퀴즈를 앞두고 문세윤은 물을 달라고 했다. 제작진이 던진 물을 대신 받은 딘딘은 문세윤에게 물을 건넸고, 이를 본 멤버들은 기립박수를 쳤다. 김종민은 "개념 연예인 딘딘"이라고 놀렸고, 문세윤은 "모 연예인은 발로 차는데"라고 했다. 딘딘이 물을 마시자 문세윤은 "내가 먹던 건데. 재활용 연예인"이라고 한술 더 떴고, 김종민은 "새 것 안 먹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