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노래 못하는데 팬들 환희 활동 막아달라고 “트로트 자랑스러워”(아형)[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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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팬들 내게 환희 트로트 활동 막아달라 DM, 내가 왜?" 26년 우정 자랑'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 환희가 26년의 우정을 자랑했다. 11월 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505회에서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과 환희, '피식대학' 김민수와 정재형, 그리고 아이들 미연이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브라이언은 환희와의 동반 출연을 두고 형님들이 "음반이 나오냐"며 기대하자 "사실 우리가 음반을 내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가끔씩 예능에 함께 출연하고 있지만 음반 계획은 당장 없다고. 브라이언은 "내가 스트레스 받는 게 내가 목 상태가 안 좋아서 음악을 못해 거기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브라이언 노래 왜 안 해'라고 한다. 환희가 기다려주고 있는데 계속 못하고 있으니 환희에게 미안하고 거기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토로했다. 치료를 하면 목 상태가 좋아질 수 없는 거냐는 말에 브라이언은 "치료도 틈틈이 받고 브컬 트레이닝도 받았는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 내가 뇌에서도 '너는 이제 됐다. 못한다'라는 게 있다"고 털어놓았고, 환희는 "운동선수들 입스의 느낌"이라며 "노래하는 사람도 노래가 직업이잖나. 갑자기 안 될 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안 되고 무조건 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환희는 브라이언과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활동하며 남성 듀오보단 혼성 듀오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우리가 어릴 때 많이 싸웠다. 18살 때부터 같이 살았으니까. 유치한 걸로 많이 싸웠는데 말싸움을 하면 내가 이길 수가 없다. 말싸움을 여자하고 하는 느낌인다. (브라이언이) 동생들 혼낼 때가 있다. 날카로운, 되게 고약하고 기 센 할머니 느낌이 든다. 난 괜히 불씨가 나한테 튈까봐 가만히 있는다. 남자 듀엣이지만 혼성이라고 생각해야겠다 하면서 그때부터 우리가 싸움을 많이 안 했다"고 회상했다. 브라이언은 아직도 환희와의 우정 팔찌를 끼고 다니는 것으로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브라이언은 "2002년 'Sea of Love' 활동 끝나고 선물을 해준다고 해서 환희도 나도 해줬다. 3년 전부터 그걸 다시 찾아서 착용하고 있다"며 이니셜이 새겨진 해당 팔찌를 공개했다. 하지만 환희는 본인의 우정 팔찌가 언급하자 "어, 나 있어"라고 말만 해 브라이언이 "오늘 같이 하자고 했지!"라며 버럭하게 만들었다. 환희는 "오늘 안 차고 온 것 뿐"이라고 해명하며 성난 브라이언을 달래 웃음을 자아냈다. 환희의 트로트 가수 활동도 언급됐다. 환희는 앞서 MBN '현역가왕2'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 바 있다. 환희는 도전 계기를 묻자 "트로트는 알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 안 했다. 어려우니까. 어머니가 아들 노래는 내가 따라할 노래가 없다면서 '아들이 트로트 하는 거 찬성일세'라고 하시더라. 조금이라도 젊을 때 도전할 수 있는 건 다 도전하자고 열린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