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신성훈 감독은 지난 5월 40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신 감독의 지인이 고인과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찾았다가 쓰러져 있던 신 감독을 최초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별도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신성훈 감독은 2002년 가수로 데뷔해 여러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다 감독으로 변신했다. 2022년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할리우드 인디 필름 어워즈’에서 ‘베스트 감독상’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 영화제에서 89관왕을 거머쥐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지난해 개봉한 영화 ‘미성년자들’ 역시 9관왕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저력을 보여줬으며 올해는 영화 ‘신의 선택’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올해 하반기 예정된 ‘미성년자들2’ 개봉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고인의 비보가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