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후임' 이요원, 거침없는 결혼 23년차 모먼트 "솔직털털 MC" (살림남)[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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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후임' 이요원, 거침없는 결혼 23년차 모먼트 "솔직털털 MC" (살림남)[전일야화]](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xportsnews/20251019083139980ivbj.jpg)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요원이 새로운 MC로 합류하는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백지영은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 은지원에게 전통 혼례 방식은 어떤지 물어봤다.
은지원은 "절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통 혼례도 아닌 절 혼례를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서진은 절에서의 결혼식을 꿈꿨던 은지원을 향해 "신기한 발상이다.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스님이 목탁 치면서 주례 봐주시고 절통혼례 이런 거 없나"라고 거듭 절 혼례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은지원은 방송 말미 백지영이 이번 회차를 마지막으로 '살림남'에서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서진은 백지영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눈시울을 붉혔다.
MC 자리에서 하차하게 된 백지영은 박서진이 꽃다발을 주기 전부터 눈물을 쏟고 있었다.
백지영은 "제작진들한테도 자주 얘기했지만 진짜 녹화장으로 오는 길이 즐거웠다. 우리 스태프들도 다 착하고 좋지 않으냐. 잊을 수 없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백지영은 "저를 이어서 이 자리에 앉을 분에게도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진짜 감사하겠다"면서 후임자를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2년 만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백지영은 이제 MC가 아닌 가수로서 좋은 노래와 무대로 자주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백지영의 뒤를 잇게 된 새로운 MC 이요원은 예고편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요원은 제작진과의 미팅 자리에서 "저는 이런 걸 처음 해보는 거다.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첫 예능 고정 MC 도전에 대해 부담보다는 설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요원은 MC 파트너가 될 은지원에 대해서는 "저희 큰애가 은지원 씨를 되게 좋아한다"는 얘기를 했다.
이요원은 "저는 요즘에 우즈, 임영웅 씨를 좋아한다"며 최근의 관심사를 전하기도 했다.
'결혼23년차'인 이요원은 결혼기념일을 안 챙기고 집안 유지 및 보수는 남편이 아닌 자신이 도맡아 한다며 거침없는 현실부부 토크를 선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제작진은 이요원과 대화를 나누면서 "털털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