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아버지 눈물 처음 봤다" 고백…'시한부 판정' 반려견과 이별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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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아버지 눈물 처음 봤다" 고백…'시한부 판정' 반려견과 이별 [엑's 이슈]

이지혜는 17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비행기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요다는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라며 반려견이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그는 "하루만 더 기다려주지. 마지막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라며 "아버지의 눈물을 처음 봤습니다. 어제도 전화로 오열을 하시는데, 연세 드신 아버지에게 너무 힘든 일을 겪게 한 것은 아닌지 아버지 걱정이 더 앞섭니다"라고 반려견으로 인한 아버지의 상실감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의 개 알레르기로 인해 반려견을 결혼 이후 키우지 못했고, 이에 아버지가 반려견을 맡아 키웠다고 밝히며 "힘든 시절 저의 곁을 늘 지켜준 아기… 이젠 아프지 말고 편안하게 쉬렴"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늦은 밤 부모님의 전화를 받은 이지혜는 요다의 심장이 많이 좋지 않다고 전했고, 반려견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이지혜는 "살아갈 날이 길어야 6개월이라고 한다. 지금은 집에 와서 산소방에서 혼자 열심히 견뎌내고 있다"며 "마음의 준비를 하며 매일을 보내는 중"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이지혜는 반려견의 죽음을 전했고, 누리꾼들 역시 "요다는 행복하고 사랑받았던 기억을 가지고 무지개 저편에 있을 거예요", "저도 강아지들 떠났을 때 엄마 우는 거 처음 봤어요. 강하신 줄만 알았는데", "요다야, 천국에서 맘껏 뛰놀고 있으렴", "아버님의 묵직한 어깨가 너무 아픕니다. 요다야 사랑하는 가족들 두고 가는 마음이 오죽할까. 가족분들 힘내세요" 등 위로를 전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들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가족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지혜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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