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널 선택할 거야"...미스터 강, 23기 옥순에게 '직진 고백'→커플 성사?(나솔사계)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3,693 조회
- 목록
본문

지난 16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1기 영숙과 미스터 김, 23기 옥순과 미스터 강, 24기 옥순과 미스터 나, 25기 옥순과 미스터 윤이 '최종 커플'로 맺어지는 훈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솔로민박'은 '마지막 고백 타임'으로 최후에 전하고픈 말을 바다에 외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미스터 한은 '인기녀' 23기 옥순을 겨냥한 듯, "넌 나에게 아픔을 줬어. 너 나한테 그러는 거 아니었어"라고 장난스레 뒤끝을 보였다. 이를 들은 11기 영숙은 눈물을 펑펑 쏟았고, 23기 순자에게 "도시락 (데이트 선택) 때로 돌아가고 싶다"면서 "한 사람(23기 옥순)이 미스터 권한테 여지를 주고 있었으니까"라고 23기 옥순을 저격했다. 이에 당황한 23기 옥순은 "너희도 (데이트) 선택할 때마다 나한테 물어봐서 힘들었다"며 맞불을 놨는데, 23기 순자는 "언니만 정리하면 끝난다고 했잖아"라고 새초롬하게 답했다. 23기 옥순은 "네가 나한테 그렇게 얘기할 건 아니고"라며 받아쳤다. 하지만 11기 영숙은 다시 23기 옥순에게 "남자들한테도 지금 23기 옥순님 때문에 정리 안 된 게 많았어"라고 꼬집었다. 23기 옥순은 "난 남자들한테 불분명하게 행동한 적이 맹세코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11기 영숙은 "애매한 사람 붙잡고 직진하려고 여기 나온 게 아니다"라고 솔로녀들끼리 미리 노선을 정리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싸늘한 기류 속, 23기 옥순은 등 떠밀리다시피 바닷가로 가서 "이상한데 평범하고, 잘 모르겠다"며 미스터 강 때문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바다에 쏟아냈다.
'마지막 고백 타임'이 끝나자 23기 순자는 23기 옥순의 방을 찾아가 아까 논쟁에 대해 다시 사과했다. 23기 옥순은 "나도 정신이 없어서 (어떤 남자를 선택할지 결정하지 못한 채) 혼자 생각만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비슷한 시각, 24기 옥순은 11기 영숙을 찾아가 "미스터 한님과 얘기를 해봤는데, 본인의 지저분한 마음 상태에서 (11기 영숙님에게) 다가가는 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대"라고 미스터 한의 속마음을 대신 전해줬다. 자신도 모르게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23기 옥순은 괴로워하면서 미스터 강의 방으로 갔다. 미스터 강은 "그런 상황인지 몰랐다"고 말했고, 23기 옥순은 답답함에 눈물을 쏟았다. 미스터 강은 "진짜 눈물이 많은가 봐"라면서 "내가 ('마지막 고백 타임' 때) 무슨 얘기를 해도 2~3개월 후에 (방송에 나와야) 알 수 있는 거잖아. 그냥 여기서 말해주면 되는 거 아냐? 난 널 선택할 거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너한테 맞추겠다"고 얘기했고, 이에 23기 옥순은 "전투력을 상실했다. 내가 좋으니까 맞춰주겠다는 말이 고맙고 감동적이었다"며 마음을 풀었다. '마지막 고백 타임'에서 서로 통한 미스터 김과 11기 영숙은 최후의 데이트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