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12년째 갑상선 유두암 투병 "충격이었다" ('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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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목)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87회는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옥탑방에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을 펼쳤다. 이와 함께 ‘옥문아’는 전국 시청률 3.3%를 기록,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최근 갑상선암 완치 판정을 받은 진태현의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샀다. 진태현은 “생애 첫 건강검진을 했다가 발견했다. 약을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나아졌다. 감사했던 게 김우빈 씨가 모르는 사이인데도 응원 연락을 주기도 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에 양세찬은 완치를 축하하며 “저도 12년 전 갑상선 유두암을 진단받았다”라며 “녹화 리허설 중에 연락을 받았다. 동료들이 애써 위로하려고 농담하더라. 처음엔 충격이었다”라고 회상해 진태현의 공감을 샀다. 그런가 하면, 이날 역시 흥미로운 ‘옥문아’표 퀴즈 라인업이 박시은, 진태은 부부를 맞이했다. ‘퇴계 이황의 아내를 대하는 방법’, ‘의료 탐지견들이 97%로 찾아내는 암’, ' ‘사랑과 전쟁’에서 역대급 이혼 찬성률을 기록한 이혼 사유’ 등의 신박한 퀴즈들이 재미를 높인 가운데, 퀴즈 주제와 관련된 토크들이 이어져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중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퇴계 이황을 잇는 사랑꾼 부부의 결혼 생활을 낱낱이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진태현이 “첫 주연작 대본리딩 때 시은 씨를 보고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하자, 박시은은 “그 때 스태프들 사이에서 태현 씨가 제 팬이라고 소문 나 있었다. 저한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상담까지 했으면서, 나중에서야 고백하더라”라고 전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이어 박시은은 “태현 씨를 만나고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라는 걸 알았다. 이상형 대로 과묵한 사람을 만났다면 심심 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진태현 역시 “아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 한다. 밥도 잘 못 먹는다”라고 덧붙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