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이 지쳐"…소란, 4명에서 3명 다음은 '원맨밴드'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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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이 지쳐"…소란, 4명에서 3명 다음은 '원맨밴드' (엑's 현장)[종합]

소란(고영배, 서면호, 이태욱)의 새 EP 'D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엠피엠지 사옥에서 진행됐다. 
2010년 데뷔한 소란은 메인 보컬 고영배와 베이스 서면호, 기타 이태욱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그간 '가을목이', '너를 공부해', '괜찮아', '리코타 치즈 샐러드' 등 위트있고 따뜻한 음악으로 꾸준히 사랑받았으며, '페스티벌의 황제'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4월 발매한 싱글 '너의 등장' 이후 6개월 만에 새 EP로 돌아와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됐으나, 소란은 지난 13일 이 앨범을 끝으로 각자의 음악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란은 이 앨범과 활동을 끝으로 3인 체제를 마무리하고 고영배 1인 체제로의 전환을 알린 바. 이번 쇼케이스에서 소란 멤버들은 새 앨범 이야기와 더불어, 결정을 내린 이유와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들은 1인 체제 전환 전, 마지막 앨범을 내고 콘서트로 마무리 인사까지 함께한다.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팬들에게 최대한 '덜'한 슬픔을 주고 싶어서라고. 이에 멤버들은 각자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심경을 전했다. 먼저 고영배는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고 말할 정도로 그게 쉽지가 않다. 저희도 걱정도 많이 했고 슬프기도 한 심경입니다만, 봄 쯤에 이런 결정하고 남은 시간 보내면서 팬분들이 덜 슬프게 만들고 싶다 생각해서 나온 방법이 이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슬프지마세요' 강요할 수는 없지만 저희 열심히 한다면 덜 슬프게 인사할 수 있는 시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팬분들에게도 행복한 마음으로 인사 잘 나누고 싶다는 말 전하고 싶다. 인사 잘 나누고 저희 세 명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태욱은 "정말 고민 오래하고 내린 결정이다. 제 마음이 속상한 것보다도 팬분들 마음이 더 걱정이 된다. 앨범으로 감사 인사 전하고 콘서트로 위로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그것에 집중해 달려왔고, 콘서트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저희 멤버 셋 모두 너무 사랑해주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소란 많이 응원해주시고 각자 셋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면호는 "남은 기간 스케줄이 있지 않나. 그 기간동안 여러분, 팬분들과 멋지게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다.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저희와 함꼐 더 좋은 시간 만들어가면서, 마지막에 있을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하고 멋진 마무리지만 멋진 출발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소란은 변화를 알리는 과정에서 팬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며 이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이때 고영배가 "2인 체제로 밴드의 의미를 이어갈 수 있을지"라는 설명을 하면서 반응이 엇갈리기도. 이에 2인 체제가 아닌 원맨 밴드로의 전환 배경도 설명했다. 고영배는 '2명은 밴드가 아니냐', '서면호와 둘이 못하는 거냐' 등의 반응을 짚으면서 "그것보다는 팀 활동을 더이상 못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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