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은 우릴 아프게 하지만"…화사, 눈물은 고여도 찬란하게 '굿 굿바이' [MD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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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은 우릴 아프게 하지만"…화사, 눈물은 고여도 찬란하게 '굿 굿바이' [MD신곡]](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5/mydaily/20251015180115942kcvk.jpg)
화사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굿 굿바이(Good Goodbye)'를 발매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오'(O)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으로, 자신만의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굿 굿바이'는 '좋은 안녕'이 가능한 일인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한 곡이다. 따뜻한 감정이 남은 이별의 기억과 슬픔 속에서도 상대의 행복을 바라는 진심이 진솔하게 담겼다. 리드미컬한 선율 위 화사의 독보적인 감성 보이스가 더해졌다. 화사는 "나를 그냥 짓밟고 가 / 괜찮아 돌아보지 마 / 내가 아파봤자 너만 하겠니"라며 이별의 아픔을 담담히 마주한다. 진심을 다해 사랑했던 사람이기에 "안녕은 우릴 아프게 하지만 우아할 거야 / 나 땅을 치고 후회하도록 넌 크게 웃어줘 "라며 좋은 안녕을 빌어준다. 그렇지만 말로는 부족하고, 감정으로는 넘친다. 화사는 "널 생각한 운율이야 / 비로소 느껴지잖아 / 눈물은 고이고 찬란하게 빛나 / 우린 좋은 안녕 중이야"라고 노래한다. 다른 이들에겐 그저 '잘 가' 일지 몰라도 "후회조차도 goodb-ye"라며, 이별은 그렇게 말보다 마음으로 남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정민이 출연해 화사와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이별 직전의 연인을 그리며 따뜻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오롯이 담아냈다. 웨딩화보를 연상케 하는 콘셉트, 붉은 투피스와 베일을 활용한 시각적 장치는 '굿 굿바이'의 몽환적 무드와도 맞물린다. 이번 싱글에는 클래식 기반의 스트링 앙상블 두오모(Duomo)와 함께한 편곡 버전도 수록됐다. 현악 4중주의 풍성한 사운드가 더해져 음악적 깊이를 한 껏 끌어올린다. ▲ 이하 화사 '굿 굿바이' 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