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서바이벌 그룹 활동 무산됐는데…황 대표 "아쉬운 부분 있었지만, 이해해 주길" ('힙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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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서바이벌이 탄생시킨 엘즈업과 B.D.U의 활동이 활성화되지 못한 가운데, 일본의 연예 기획사인 챕터아이 황금산 대표가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 지원에 박차를 다하겠다고 밝혔다.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 제작발표회가 열였다. 현장에는 메인 프로듀서 아이들 소연, 개코, 리에하타, 이와타 타카노리를 비롯해 참가자 40명, 정민석 PD, 황금산 챕터아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는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한일 합작 힙합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다. 힙합·K-POP·J-POP 등 각기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진 참가자들이 모여 음악, 안무, 스타일링, 영상 제작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글로벌 힙합 걸그룹의 탄생을 목표로 한다. 2015년 첫선을 보였던 대한민국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의 새로운 시즌으로, 전소연, 치타, 헤이즈 등 수많은 여성 래퍼가 얼굴을 알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은 2016년 '언프리티 랩스타 3' 이후 약 9년 만에 리뉴얼이다.앞서 2023년 방송된 '퀸덤퍼즐'을 통해 걸그룹 엘즈업이 결성됐고, 지난해 방송된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을 통해 보이그룹 B.D.U가 데뷔했다. 방송 도중 치열한 경연을 펼쳤지만, 데뷔 후에는 이렇다 할 활동이 이어지지 않아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해당 그룹들은 Mnet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지만 CJ ENM 소속으로 활동하는 것은 아니기에, 처우 개선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뒤따랐다. 일부 팬들은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에 관해서도 "프로그램 시작 전과 방송 도중은 화려하지만, 막상 데뷔 후엔 감감무소식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황금산 대표는 "국내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그룹들이 있듯, 일본에서도 우리가 또 다른 경로를 통해 성공시킨 사례가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온 그룹은 챕터아이와 계약해 CJ ENM의 모든 역량과 일본의 광고 대행사 하쿠호도를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받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그는 "이 프로그램은 성장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화법으로 그룹을 활동시키는 부분을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 그만큼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활동과 마케팅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존에도 잘했던 부분이 있고, 반면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그와 별도로 우리가 준비하는 것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