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영화 최악의 해.. '귀멸의 칼날'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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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전날 기준 누적 관객수 563만 8000여 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최종 관객 563만7000여 명을 모은 '좀비딸'을 넘어 국내 흥행 1위 작품으로 우뚝 섰다. 일본 작품 그것도 애니메이션 영화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월 개봉한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어 3개월 째 장기 상영 중으로 오는 12월 뚜렷한 기대작이 없는 상황에서 사실상 현 순위를 확정지을 전망이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누적 발행 부수 2억 20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결전을 그린다. 극장판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인 이 영화는 지난 8월 개봉 이후 이틀 100만 벽을 넘긴 데 이어 개봉 열흘 째 300만 고지를 점령하며 쾌속 흥행 행보를 보여왔다.
이는 한국 영화계에 큰 타격을 안기는 기록이다. 2025년 개봉작 중 300만 관객을 넘긴 한국 영화는 '좀비딸' '야당' '미키17'이 전부로 박스오피스 10위 권 내로 영역을 넓혀도 '어쩔 수가 없다' '히트맨2' '보스'가 추가되는 정도다.
반면 일본 애니메이션 등 외화의 경우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외에도 'F1 더 무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외화 등이 득세하며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영화가 마침내 변화의 기로에 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