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둘째 임신’ ♥거미에 애정 가득..“자랑스러워” 팔불출 미소 (‘비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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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배우 조정석이 일곱 번째 ‘my 스타’로 출연해 거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조정석은 아침에 아내 거미가 차려준 밥을 먹고 왔다며 “들깨 버섯국 끓어주셨다”라고 자랑했다.
이서진과 김광규가 부러움을 표한 가운데 조정석은 “형님들 만난다고 얘기했다. 걱정이 되고 체력적으로 많이 소모가 될 거란 생각이 들었는지 아침부터 보양식을 챙겨줬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광규는 ‘거미’의 예명의 비화를 물었다. 조정석은 “맨 처음에 데뷔 준비할 때 가수로서 이름을 뭐로 할 것인가 그런 고민을 하다가 뮤직비디오를 먼저 찍었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물 속에서 혹시 기억하세요? 레게파마를 했었다. 그 머리가 물속에서 떠오른 거다. 그 모습이 거미 같아서 ‘거미 어때?’ 했다. 또 뜻은 거미줄에 한 번 헤어나올 수 없지 않냐. 거미의 음악을 들으면 헤어나올 수 없다. 이런 의미가 있다고 하더라”라며 “사실이잖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정석은 배우 뿐만 아니라 다수의 뮤지컬과 OST로 가수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으면서 생애 첫 전국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콘서트 준비 속 거미의 응원이 있었다는 조정석은 “거미 씨는 잘할 거라고 믿는다고 하더라. 이렇게 항상 응원의 메시지 보내준다”라며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어떻게 만났냐”라며 두 사람의 첫만남을 궁금해했다. 조정석은 “사실 제가 거미 팬이었다. 제가 그 당시 ‘눈꽃’이라는 노래를 좋아했다.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었고, 거미가 오랜만에 이 노래로 나왔다”라며 당시 노란 머리로 염색하고 컴백했던 아내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그때 거미 팬으로서 ‘오?’ 이렇게 했고, 어떻게 하다가 알게 돼서 만나게 됐다. 그러면서 좀 가까워지면서 (지금의 아내가). 그래서 이 곡을 좋아한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반면, 이서진은 거미 노래 중에 좋아하는 곡으로 ‘미안해요’를 꼽았다. 그는 “저번에 미국 촬영을 갔는데 노래 한 곡 들을 수 있다면 뭘 들을 거냐고 묻더라. 거미의 ‘미안해요’ 듣겠다고 했다. 지금 들어도 세련됐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조정석은 “참 잘하죠. 자랑스럽다”라며 아내 자랑으로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