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탈북민 CEO' 김량진, 닭발로 월매출 5억 "만 명 이상 대기 중" (사당귀)[전일야화]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324 조회
- 목록
본문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량진이 이순실에게 협업 제안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순실은 닭발 하나로 월 매출 5억을 달성한 탈북민 동생 김량진을 만났다.
이순실은 "진이와는 15년 전에 만나서 국제 요리대회도 함께 나가기도 했다"며 "동생 같이, 딸 같이 생각하는 게 진이 하나다"라고 김량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순실은 김량진이 32살의 어린 나이에도 닭발 사업에 성공한 것에 대해 "장난이 아니더라. 컬래버 하려고 와 봤다"고 전했다.
이순실은 김량진에게 어떻게 갑자기 사업이 대박난 건지 물어봤다.
김량진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새로운 음식에 열광하는 경향이 있어 그동안 마라탕, 탕후루 등 늘 트렌디한 음식들이 있었음을 얘기했다.
김량진은 닭발에 궁채를 넣어봤더니 손님들이 한 번쯤 드셔보시면 유행시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제품을 출시, 100만 명이 사이트에 접속했다고 전했다.
김량진은 현재도 만명 이상의 고객님들이 대기 중이라고 했다. 김숙은 자신도 닭발을 주문해놓은 상태라면서 김량진이 말한 대기 중인 고객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량진은 이순실이 협업을 제안하자 일하는 것을 보고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이순실은 장이사와 함께 세척이 완료된 닭발을 비법육수가 담긴 가마솥에 넣어 삶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김량진은 속도가 느린 이순실을 보면서 "신입생들 안 되겠네. 협업은 무슨"이라고 말했다.
이순실과 장이사는 김량진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몰래 닭발 맛을 봤다. 이순실은 닭발 맛에 대해 새콤하고 달콤하고 맛이 엄청 좋았다고 했다.
김량진에게 걸린 이순실은 휴식시간을 달라고 했다.
김량진은 이순실의 시식이 끝나기를 기다리다가 계속 먹자 "맛을 몇 번 보는 거야"라고 어이없어 하며 웃었다.
이순실과 장이사는 닭발 포장 작업에서는 경력직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김량진은 이순실의 포장 작업에는 만족감을 드러내며 "컬래버 할 생각이 조금 생겼다"고 했다.
이순실은 "오늘 우리 가게에서 하는 것보다 더 열심히 했다"고 어필을 했고 김량진은 식재료를 사러 시장에 가보자며 협업을 받아들인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