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데려올 수도” 이장우 혼전임신? 예비신부 조혜원 깜짝등장 (시골마을2)[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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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가 강화도에 다시 올 날을 그리며 아기를 데려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11월 4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2’에서는 강화도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장우는 강화도 전등사에서 파브리 셰프를 만나 나물 요리를 전수 받았다. 이장우는 원지 요리에 어울리는 나물을 찾았고, 고사리와 비슷하지만 다른 고비나물로 짝을 이뤘다. 이장우와 파브리 셰프는 사찰음식 명인에게 가르침을 받고 전등사 스님들과 직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이어 이장우는 서울 집에서 고구마묵전과 순무김치만둣국을 만들어 예비신부 조혜원에게 시식을 부탁했다. 조혜원은 카메라를 잡고 이장우가 요리를 하는 과정을 촬영했고, 조혜원의 목소리가 깜짝 등장했다.
조혜원은 이장우에게 고구마묵전에 대해 “나는 이걸 부침개처럼 크게 부친 다음에 가위로 잘라 드시는 게 어떤가. 어르신들은 잘라 드시는 게 편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장우는 요리를 하다가도 갑자기 “너무 맛있지? 이거 어머니 갖다드려”라며 예비장모님 선물까지 챙기는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조혜원은 고구마묵전을 맛보며 이장우와 똑 닮은 감탄사까지 선보여 사랑하면 리액션도 닮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 조혜원은 순무김치만두에 대해 과거 이장우와 함께 갔던 육개장 베이스 빨간 국물 만둣국처럼 얼큰한 게 더 어울릴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장우는 조혜원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고, 조혜원은 “자기야, 근래 강화도 진짜 많이 갔지? 나도 데리고 가. 재미있겠다. 혼자 좋은 데 가고”라며 귀여운 사랑싸움을 하기도 했다.
이후 강화도 여정을 마무리하는 보물 미식회에서는 조혜원의 조언이 수용된 커다란 고구마묵전과 얼큰한 순무김치만둣국에 대접됐다. 보물 미식회에서는 이장우가 요리를 하고 김대호와 이특이 홀 서빙을 맡았다.
시즌1부터 와보고 싶었다는 애청자와 시즌1의 김제에서 만난 죽산져스, 시즌2 교동도 마을 이웃들까지 찾아와 이장우의 요리를 맛봤다. 이장우는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특히 교동도 이웃들에게는 “내년에 풍어제하시면 아기를 데리고 올 수도 있다”고 빠른 재회를 기약했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