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혼' 편승엽, 15년간 네 번째 부인 숨겼다…"전처 셋, 다 도망가"('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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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가수 편승엽이 15년간 숨겨온 4혼 소식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 임원희가 '재혼계 삼대천왕' 엄영수, 박영규, 편승엽을 만났다.
이날 김준호는 "임원희 결혼 정기 받으러 왔다"면서 4혼 박영규, 3혼 엄영수 그리고 '3혼'으로 알려진 편승엽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종국이랑 저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원희형이 아직 혼자 저러고 있다. 결혼을 위한 사부님들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박영규는 "뭐 배울 게 있다고 우릴 모시냐"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재혼의 신'으로 불리는 세 사람은 개그계, 배우계, 가수계 삼대천황으로 '도합 10혼'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그러나 편승엽은 "사실 네 번째 와이프가 있다. 2010년 재혼했다"면서 15년째 숨긴 이유에 대해서는 "자랑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박영규는 "결혼 오픈할 때 나도 고민 많이했다"고 공감했다. 김준호가 "지금 아내는 초혼이냐"고 묻자, 편승엽은 "네 번째 부인은 초혼, 2살 연하"라고 밝혔다.
'재혼' 김준호는 초혼인 김지민을 위해 초호화 결혼식을 열었다. 그는 "후배가 여자로 바뀌자마자, 내 마음은 초혼이었다. 처음 사랑한 여자 같았다. 내 여자를 위해서 제대로 결혼식 했다"고 이야기했다.
편승엽은 "3번 결혼 모두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지만, 네 번쨰 부인과는 결혼식 안 했다"고 고백하며 "결혼식 후 3번 다 도망갔다. 아내들이 이혼을 먼저 요구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결혼식에 대해서는 "아내가 원하니까 이제는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결혼식은 '마지막 결혼'이라는 다짐이기도 하고"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엄영수는 "작더라도 결혼식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나는 3번 다 했다. 한 번은 코로나 떄라 미국에 나가서 결혼식을 했다. 축의금으로 몇천만원 받았다. 꽤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