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이정석&김종찬 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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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방송된 732회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아티스트 김종찬 & 이정석’ 특집으로 이재환 & 백형훈 & 엔젤(뮤지컬 '킹키부츠' 팀), 이지훈, 먼데이 키즈(이진성), DK, 박기영 등 총 5팀이 가을 저녁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오랜만에 만난 감성 무대는 시청률로 빛났다.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본격적 무대가 시작되기 전 김종찬은 ‘당신도 울고 있네요’를 부르며 원조 감성의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 김종찬은 자신만의 낭만을 발산, 깊어진 가을밤을 제대로 적셨다. 명곡판정단은 김종찬의 노래에 맞춰 옆 사람과 ‘나눔 박수’를 치며 전설들의 무대를 즐겨 훈훈함을 더했다. 이재환 & 백형훈 & 엔젤(뮤지컬 '킹키부츠' 팀)이 제일 먼저 무대에 올라 김종찬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로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힐 부츠를 신은 과감한 스타일로 시선을 강탈했고, 시원한 보컬로 경쾌한 에너지를 확장했다. 뮤지컬 무대를 누비는 이들인 만큼, 무대를 누비는 동선과 표정 모두 압권이었다. 완벽한 쇼에 무대가 순식간에 후끈 달아오르며 축제 분위기가 완성됐다. 이들 무대에 대해 김종찬은 “특색 있고 비주얼이 좋았다. 노래의 흐름을 잘 담았다”라며 호평했다. 두 번째로 이정석의 ‘밤이 오면’을 선곡한 이지훈이 무대를 밟았다. 재지한 무드로 편곡된 이지훈의 무대는 시작부터 촉촉하고 은은한 무드를 자아냈다. 재즈 밴드의 멜로디에 이지훈의 목소리가 얹어지며 묘한 시너지를 냈다.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흡인력을 발산한 이지훈은 이정석의 정서를 현대적 질감으로 재해석해 품격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이정석은 “이렇게도 잘 부를 수 있구나 놀랐다”라고 칭찬했다. 이재환 & 백형훈 & 엔젤(뮤지컬 '킹키부츠' 팀)이 412표를 얻어 이지훈을 꺾고 1승을 했다. 다음으로 먼데이 키즈(이진성)가 이정석의 ‘사랑하기에’로 세 번째 배턴을 이었다. 이진성은 첫 소절부터 가을 공기를 흔드는 듯한 감성의 결을 뽐냈다. 이진성의 출중한 가창력에 특유의 감성이 더해지며 진정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출연자 중 다수가 탐냈던 '사랑하기에'였는데, 이진성이 찰떡 궁합을 발휘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미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진성의 무대에 이정석은 “생각했던 것보다 직접 보니 굉장히 감동적이었다”라고 인사했다. 419표를 얻은 이진성이 1승에 성공했다. 특히, 이진성은 8번의 ‘불후’ 출연 이래 감격의 첫 1승을 이뤄냈다. 네 번째 무대에 DK의 이름이 호명되며 먼데이 키즈(이진성)와 ‘절친 매치’가 성사됐다. 김종찬의 ‘당신도 울고 있네요’를 선곡한 DK는 원곡의 애수 어린 분위기를 자신만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품어내며 슬픔과 위로의 경계에서 줄을 탔다. DK는 감정을 끌어당기는 목소리로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흔들며, 감성을 깊게 채워 넣었다. 이 무대에 대해 김종찬은 “노래 해석력이 좋았고, 연구한 게 보였다”라고 칭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