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보넥도, '일본 레코드 대상' 우수작품상·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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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일본 레코드 대상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일릿은 '제67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으로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우수작품상'은 예술성과 독창성, 대중성을 바탕으로 그해를 대표하는 10곡에 수여된다. 올해 이 부문에 오른 해외 아티스트 작품은 아일릿 곡이 유일하다. K-팝 그룹의 첫 일본 오리지널 곡이 '우수작품상'을 받은 사례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아일릿은 지난해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이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K-팝 걸그룹이 신인상을 받은 건 13년 만이며, 특히 일본에서 정식 앨범을 발표하지 않은 해외 아티스트의 신인상 수상은 매우 이례적이었다. 이로써 아일릿은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에 이어 ‘우수작품상’을 받은 첫 K-팝 걸그룹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아일릿은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아몬드 초콜릿'을 사랑해 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의 마음을 울리는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수작품상'으로 뽑힌 10곡은 이 시상식의 대상 후보가 된다. 아일릿 '아몬드 초콜릿' 외에 일본 보이그룹 '밀크(M!LK)'의 '이이쟝(イイじゃん)', 오는 29일 첫 내한공연을 앞둔 일본 인기 걸그룹 '후르츠 지퍼(FRUITS ZIPPER)'의 '가가미(かがみ)', 일본 거물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Mrs. GREEN APPLE)'의 '달링(ダーリン)' 등이다.
특히 미세스 그린 애플은 이번에 대상을 받으면 3연패가 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신인상을 받은 네 팀에 포함됐다.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노 노 걸스(No No Girls)'에서 탄생해 미나가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하나(HANA)', '귀엽기만 하면 안 되나요'를 히트시킨 걸그룹 '큐티 스트리트(CUTIE STREET), 일본 거물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가 프로듀싱하는 쇼와가요 팝 그룹 '쇼와 & 마츠리(Show-Wa & Matsuri)'도 신인상을 차지했다. 이들 중 최우수 신인상이 선정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1959년부터 시작돼 현지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는다. 내달 30일 TBS에서 생중계되는 시상식에서 대상, 최우수 신인상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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