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500번 본 허성태, "원빈과 싱크로율? 15%" 폭탄 발언 (정보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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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500번 본 허성태, "원빈과 싱크로율? 15%" 폭탄 발언 (정보원)[종합]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정보원'(감독 김석)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석 감독과 배우 허성태, 조복래, 서민주가 참석했다.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 분)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다.
허성태는 '정보원'에서 수사는 뒷전이고, 목표는 오직 한몫을 노리는 형사 오남혁 역으로 등장해 유쾌함을 전한다.
이날 허성태는 "감독님과 계속 얘기를 나누면서 오남혁 캐릭터가 저와 닮은 부분이 있다고 느꼈다. '나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하면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료들과 얘기하고 소통했다. 감독님이 무게중심을 잘 잡아주셨다"고 얘기했다.
이어 "액션팀에서 멋진 액션신을 구상해주셔서 열심히 했다. 액션 연기를 할 때마다 '나는 원빈이다' 스스로 주문을 걸면서 했다. 다른 부분에서는 '나는 주성치다' 계속 되뇌이기도 했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원빈과의 싱크로율에 대한 물음이 나오자 "15%"라고 답하며 넉살을 부린 허성태는 "사실 그건 저 혼자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그랬던 것이다. 액션에 집중하려고 그랬다"며 급히 해명했다.
허성태는 "(원빈이 출연한) '아저씨'를 거의 500번 넘게 본 왕팬이다. 저희 영화에서 보여주는 액션과 '아저씨'의 장르 톤이 다르기 때문에 같이 비교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정보원'으로 첫 영화 주연에 나서게 된 허성태는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는 거절했었다며 "감독님과 얘기를 나누며 설득이 됐다. 출연 결정을 한 이후로는 아무 생각 없이 즐기려고만 했다. 열심히 하는 스타일어서, 제 연기로 피해가 되지 않게끔 현장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또 "코미디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현장에서 서로 부담감 없이 의사 소통이 잘 이뤄져서 팀워크가 잘 맞아야 한다고 봤다. 다른 작품에서 피해자 아니면 범죄자를 많이 연기했는데, 실제로도 오남혁 캐릭터에 가까운 성격이어서 즐기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만족했다.
'정보원'은 12월 3일 개봉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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