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석주는 17일 "개그맨 김수용 선배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서 카톡을 드렸다"면서 김수용과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윤석주는 "형님 괜찮으신 거냐. 걱정된다"며 걱정 가득한 마음으로 건강 상태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수용은 "다행히 안 죽었다. 죽었다 살아났다"고 답했다.
윤석주는 "조의금 굳었다"며 장난을 쳤고, 김수용은 "아깝다"고 받아 치며 그만의 유쾌함을 뽐내며 건강을 회복 중임을 전했다.
윤석주는 "개그맨이란, 몸은 아파도 마음은 쉽게 주저앉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 업계의 묘한 힘. 오늘도 느낀다"면서 "수용 선배, 얼른 회복하시길"이라면서 김수용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이후 소속사는 "재는 의식을 되찾은 뒤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특별한 전조증상이나 지병은 없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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