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도 납치될 뻔"…안정환, 캄보디아 사태에 분노 ('형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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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에서 윤외출 경무관은 오익준 경정과 이지훈 경감에 대해 '코리안 데스크를 만들고 두 사람을 선발해서 보냈다'고 소개하며 주요 인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두 사람은 처음 코리안 데스크로 발령받은 과정도 이야기한다.
프로그램은 최근 온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캄보디아 사태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다. 오익준 경정은 최근까지 캄보디아 주재관으로 근무한 동료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하며, 지난 7월 캄보디아 경찰이 범죄 단지를 전면적으로 단속하던 중 검거된 59명과 개별적으로 탈출한 5명까지, 총 한국인 64명이 전세기를 통해 송환된 사건을 자세히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긴급히 구조 요청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한 피해자는 메신저를 통해 주재관에게 '감금됐다'고 연락해, 주재관이 그의 위치를 따라 범죄 단지에 직접 진입해 극적으로 구출한 일화도 담겨 있다. 방송은 캄보디아가 범죄의 중심지로 변모한 배경을 짚는다. 중국의 카지노 규제로 인해 중국 자본이 동남아로 대거 유입되었고, 관리가 허술한 캄보디아로 많은 자본이 몰리게 된 것이다. 이후 중국 정부가 도박 산업을 규제하자 불법 산업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지훈 경감은 중국 불법 도박 조직이 최근 동남아에서 두바이로 이동하고 있다는 정보를 전하며, 두바이의 범죄 단지에서도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음을 경고한다. 물 대신 소변을 제공하거나 전기 충격 고문 장면을 가족에게 중계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에서 진행됐던 최초의 전세기 활용 범죄자 집단 송환 작전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보이스 피싱 조직 검거를 위해 4명만 검거할 계획이었지만, 급습한 콘도에서 총 23명이 함께 지내고 있었고 이로 인해 전세기를 동원해 한국으로 송환하는 아주 긴박한 과정이 소개된다.
특히, 안정환은 '베트남 영웅'으로 알려진 박항서 감독이 공항 이동 중 납치될 뻔한 사건을 언급하며 극적으로 위기를 벗어난 당시의 상황을 설명한다. 해외 범죄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관련 이야기는 ‘형수다2’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