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역대급 냉장고에…"끝까지 출연 고사했어야죠" 분노 ('냉부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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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MC 김성주, 안정환과 셰프 박은영, 김풍, 손종원, 샘킴, 윤남노, 권성준 등이 출연했다. 이날 모두의 걱정 속에 주우재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곽튜브가 "냉장고가 이게 다냐"라고 놀라자 주우재는 "저도 원래 큰 냉장고를 썼는데, 너무 빈 공간이 많더라. 그래서 이사 갈 때 작은 냉장고를 샀다. 냉장고 이동 기사님들이 역대급으로 행복하셨던 날이었을 것"이라며 "냉부에 회초리 있지 않냐. 오늘은 '빠따'다"라며 미리 경고했다. 안정환이 "집에 있는 걸 다 갖고 오긴 한 거죠?"라고 확인하자 주우재는 "전부 다"라고 강조했다. 이윽고 공개된 역대급 냉장고를 본 셰프들은 "심하다", "비상"이라며 난리가 났다. 주우재는 "거짓말할 수 없지 않냐. 방송이라고 해서 뭘 넣을 수 없지 않냐"라고 했지만, 윤남노는 "좀 넣어주시지"라고 속마음을 공개했다. 곽튜브는 "이걸 가져온다고? 방송 어떻게 해? 요리를 어떻게 해요? 끝까지 고사하셨어야죠"라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주우재는 "난 진짜 못 나간다고 했다"라고 말하기도. 냉장고엔 음료수와 딸기잼뿐이었다. 주우재는 "냉동 식빵을 먹은 적 있는데, 그거 먹고 남은 것"이라고 했다. 심지어 식빵이 아니라 개별 포장된 식빵이라고. 이에 곽튜브는 "소인국에 사세요? 제 식재료를 빌려드리면 안 되냐"라고 했다. 주우재는 "그러실까봐 밑에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안심시켰지만, 냉동칸엔 아이스크림과 계란빵 등이 들어 있었다. 주우재는 "여러 재료를 추출해서 쓸 수 있다"라며 빵, 계란, 베이컨이 있다고 강조했고, 초코 빙수를 보여주며 "귤, 밤 보이냐. 귤 하나는 선착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뻔뻔한 말씀 드려도 되냐. 시청자 입장에선 여기서 뭐가 나온다? 더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내 "중간 광고처럼 전 분명히 고사했다고 계속 넣어주면 안 되냐"라고 걱정했다. 김성주가 "단맛을 좋아하나 보다"라고 했지만, 곽튜브는 "취향을 알 필요가 있냐. 어차피 재료가 없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실온 재료가 공개됐다. 주우재는 "쇼 타임"이라고 외쳤지만, 라면과 과자뿐이라 셰프들은 실망했다. 밀키트 등장에 셰프들은 "저것밖에 없다"라고 눈에 불을 켰고, 주우재는 "처음으로 흥미를 가지시네요?"라고 말했다. 이미 대결을 끝낸 김풍은 "해야지. 그게 '냉부'지. 내가 이걸 맡아야 했는데"라고 아쉬워하는 척했다. 주우재 대결 주제는 '반끼줍쇼'와 '냉장고를 안 부탁해'. 주우재는 "솔직히 말하면 반의 반끼 줍쇼"라고 했고, "실제로 부탁드린 적이 없다. 그리고 워낙 냉장고에 뭐가 없으니까 실온 재료를 이용해서 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김성주가 "재수 없게 남아 있는 셰프들"이라고 하자 주우재는 "저도 수치스러운데"라며 고개를 숙였다. 주우재는 손종원과 정호영의 반끼줍쇼 대결 직전 "저도 가시방석이다. 이 상황을 어떻게 타파해야 할지"라고 고백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