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는 2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은 인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신지의 아버지 고희연에서 촬영한 것으로 신지의 가족들은 물론 예비신랑 문원도 함께해 훈훈함을 더했다.
신지는 또 "인천까지 찾아와 자리 빛내준 멤버들 최고"라며 김종민, 빽가와 함께한 사진을 추가로 게시하는 것으로 변함없는 우정을 전했다.
앞서 신지는 지난 6월, 7살 연하의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문원과 코요태 멤버들의 상견례 영상이 공개되고 문원의 태도와 과거 이력 등이 입방아에 오르며 논란이 이어진 상황에 신지 측은 "문원이 갑작스러운 관심 속에 당황스러운 시간을 보내다 방송 등 여러 일정까지 소화해야 하다 보니 미숙한 부분이 노출된 것 같다. 당사는 평소 신지를 대하는 문원의 태도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으며 두 사람은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사랑하며 서로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빽가 역시 문원을 둘러싼 부정적 여론에 "사람들의 만류에도 신지가 결혼을 결정하니 '내 말 안 들었어? 어떻게 되나 봐'라는 반응이다. 그럼 안 된다. 신지의 결혼을 많은 분들이 축복해 주고 사랑해주고 응원해줘야 한다. 신지가 어떤 삶을 살던 여러분에게 타격이나 피해를 주지 않는다. 그녀의 삶이니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