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불법 도박에 뎅기열인데…'가족 예능' 섭외라니[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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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용진의 개인 채널에는 '제22회 신정환 조롱잔치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정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정환은 녹색 카지노 테이블을 보자 "마음이 편하다. 손이 근질근질하다"고 도박 본능을 드러냈다.
이용진은 "진짜 방송에서 콜이 없었냐"고 물었고, 신정환은 "이름만 들으면 아는 인기 가족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왔었다. 너무 고마워서 내가 살고 있는 걸 진심으로 한번 전해보자 싶었는데 가족들이 부담스러워서 못하겠다고 했다. (아내가) '오빠나 하라'고 했다. 사람들이 복귀 안하냐고 하는데 아내가 '오빠는 지금 복귀가 아니라 복구를 해야돼'라고 했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2005년 11월 압구정 불법 도박장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당시에는 3개월 만에 지상파 방송에 복귀했으나, 2010년 9월 '꽃다발' '스타골든벨' '라디오스타' 등 방송 스케줄을 무단으로 펑크낸 채 필리핀에서 원정 도박을 한 사실이 들통나 KBS와 MBC에서 퇴출당했다.
이에 신정환은 카지노에 출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염병인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었다며 사진까지 공개했다. 그러나 사진이 거짓으로 조작됐다는 게 드러나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신정환은 네팔에서 도피생활을 하다 2011년 1월 귀국과 동시에 체포됐다.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을 선고했으나 신정환은 다리에 영구적인 장애가 올 수 있다며 항소했고, 2심에서 징역 8개월로 감형됐다. 그리고 2011년 12월 모범수로 선정돼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됐다.
이처럼 불법 도박 투아웃도 모자라 뎅기열 조작이라는 대국민 사기극까지 벌였던 신정환이 가족 예능 출연 섭외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은 악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