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없이 전국 50등→서울대, 나태주 시인 딸 “우울증 모친 위해 공부”(옥문아)[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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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딸인 나민애 교수가 공부를 열심히 한 이유를 밝혔다.
10월 2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나태주 시인의 딸 나민애 교수가 출연했다.
학창시절 전국 모의고사 50등, 서울대 국어국문과 박사 출신으로 19년째 서울대학교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나민애 교수는 자신의 공부법을 묻는 질문에 “공부하는 건 사람에게 어떤 순간이 와야 한다”라고 답했다.
홍진경은 “공부로 칭찬 한번 받아 봐야 돼”라고 말했고, 나민애 교수는 크게 공감했다. 나민애 교수는 “엄마가 우울증이 심하셨다. 우울증이 심하면 누워만 있었다. 엄마가 유일하게 웃을 때가 있었다. 1등 성적표를 내밀면 엄마가 일어나는 거다. 엄마를 일으키는 기적이 1등 상장이구나 생각해서 그때부터 공부를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때는 학원이 없어서 집에서만 공부하고 야간자습 했다. 문제집 사달라고 엄마한테 얘기하기 미안해서 친구 문제집 빌려서 정답만 체크했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당연히 책도 많이 읽으셨을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나민애 교수는 “집에 있는 거라고는 책밖에 없어서”라며 다독가였던 아버지 나태주 시인의 영향으로 집에 책이 많았다고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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