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023년 종영한 시즌 2의 경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시즌 3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겁다. 내달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다. ▲ K-사이다 히어로의 귀환…갓도기로 돌아온 이제훈
본격적인 작품 공개에 앞서, K-사이다 히어로 귀환을 알리고 있는 '모범택시3' 측은 대한민국에 갓도기 신드롬을 일으킨 이제훈(김도기) 현장 스틸을 첫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앞선 시즌에서 그는 무지개 운수의 대표기사이자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가해자들을 응징하는 악당 사냥 전문 택시히어로 김도기 역을 맡아 통쾌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연기, 나아가 버라이어티한 부캐 퍼레이드까지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고유명사 캐릭터가 되어버린 김도기가 시즌3를 통해 이어갈 통쾌한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돌아온 택시히어로 김도기 모습이 포착됐다. 어둠이 짙게 내린 밤, 5283 모범택시 운전석에 앉아 비장한 눈빛을 빛내는 그의 모습은 어떤 사건이 도사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와 함께 트레이드마크인 봄버 재킷과 선글라스, 가죽 장갑을 풀 장착한 도기의 전투 준비 태세가 포착돼, 무지개 운수표 복수 대행의 서막이 올랐음을 느끼게 한다. ▲ 사회적 약자 고통 대변…통쾌하고 짜릿한 복수극
특히 '모범택시2'는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하는 등 메가 히트작으로 손꼽히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안 바 있다. 이 가운데 '모범택시3' 제작진은 "이제훈의 '김도기'야말로 '모범택시' 시리즈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첫 촬영은 물론 대본리딩부터도 이제훈은 이미 김도기 그 자체였다. '모범택시'가 방영되지 않은 2년 동안에도 마치 김도기 기사가 현존해 온 것처럼 자연스레 공백을 연결하는 이제훈 연기에 감탄했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또 "더욱 스펙터클해진 액션 연기부터 '무지개 5인방'과 티키타카, 한층 더 다채로워진 부캐플레이까지, 물 만난 활약을 펼칠 '갓도기' 컴백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 최고 시청률→대상 수상…화려하게 막 내린 '시즌 2' 지난 2023년 4월 종영한 '모범택시2'는 진실을 알게 된 온하준(신재하)이 결국 교구장(박호산)과 함께 죽음을 선택하며 막을 내렸다. 
당시 마지막회에서는 금사회 최종 보스 교구장과 무지개 운수 멤버들 대결이 주된 줄거리였다. 교구장은 잔인하게도 온하준의 아버지를 그의 손으로 죽도록 만들었다. 온하준 본명이 김단우라는 것을 알아낸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김의성)은 위험을 무릅쓰고 징벌방에 들어가 있는 온하준을 만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