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축구인 '캐논 슈터' 황보관 전 KFA 기술본부장, 현장 복귀...K리그2 파주시민축구단 초대 단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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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K리그2에 진출하는 파주시민축구단이 단장 선임과 함께 프로 구단으로서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파주시는 10월 15일, 황보관 전 KFA 기술본부장을 파주시민축구단의 초대 단장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장 공개모집에는 총 4명의 지원자가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풍부한 국제 경험과 행정 역량을 갖춘 황보관 단장이 최종 선발되었다.
황보관 단장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1988)하고 대한축구협회에서 기술교육국장과 기술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국가대표팀 전력 강화와 지도자 교육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며 한국 축구 행정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일본축구협회(JFA)에서 국제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일본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는 지도자뿐 아니라 유소년 육성과 구단 경영까지 아우르며 축구 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또한 황보관 단장은 아시아축구연맹(AFC) P급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KFA 기술디렉터(TD) 코스까지 수료하며 지도자 및 행정가로서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었다.
이러한 경험은 파주시민축구단이 앞으로 프로 리그 무대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큰 자산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임명은 파주시민축구단이 K리그2 프로구단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이루어져 의미가 크다. 황보관 단장은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초대 단장으로서 구단 전력 강화, 유소년 육성 체계 확립, 전용 인프라 개선,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굵직한 과제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