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 몸부림치며 실려 나가" 손흥민 끌어안고 '엉엉' 울던 사나이, 인생이 꼬였다..."투입 9초 만에 부상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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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몸부림치며 실려 나가" 손흥민 끌어안고 '엉엉' 울던 사나이, 인생이 꼬였다..."투입 9초 만에 부상 OUT"

영국의 트라이벌풋볼은 14일(한국시각) '비수마가 복귀 9초 만에 고통에 몸부림치며 실려 나갔다'라고 보도했다.
트라이벌풋볼은 '비수마는 번리전을 앞두고 훈련에서 부상 당한 뒤 좀처럼 토트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그는 말리 대표팀에 승선해 상황이 나아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그라운드를 떠낭야 했다. 당시 그는 몇 분 동안 그라운드에서 고통에 몸부림쳤다'고 전했다.
비수마는 지난 2022년 토트넘 합류 이후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직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활약은 오래가지 못했다. 2023~2024시즌부터 꾸준히 기복 문제가 지적됐고, 2024~2025시즌도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지난해에는 웃음가스 논란으로 토트넘에서 징계를 받기도 했다.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등에게 자리를 뺏겼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 또한 올여름 프리시즌을 통해 비수마를 팀 계획에서 제외했다. 시즌 개막 후 비수마가 토트넘에서 활약할 자리는 사실상 사라지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대표팀에서 부상까지 당하며 비수마의 토트넘 생활은 더욱 꼬이게 됐다. 비수마는 말리와 마다가스카르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으나, 그라운드에 투입된지 몇 초 만에 상대 파울에 쓰러지며 다시 교체됐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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