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먼즈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연패 탈출…가스공사는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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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먼즈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연패 탈출…가스공사는 5연패

현대모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77로 물리쳤다.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양동근 감독의 사령탑 데뷔승을 올린 뒤 연패한 현대모비스는 한국가스공사를 제물로 2승째를 올렸다.
현대모비스(2승 3패)는 공동 7위가 됐다.
최하위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에 단단한 수비로 한국가스공사의 득점을 억제하는 한편, 외곽포 7방을 터뜨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초반 공을 제대로 돌리지 못하면서 공격 자체가 답답했고, 그 와중에 쉬운 샷도 다수 놓치고 외곽 공격에도 애를 먹으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전반에 51-38로 앞선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서 실책을 남발하고 골 밑 지배권을 넘겨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쿼터 중반 한때 16점 차로 도망갔으나 신승민의 속공, 샘조세프 벨란겔의 연속 득점, 라건아의 득점에 내리 8실점했고, 쿼터 종료 직전엔 신승민에게 외곽포를 허용하며 67-60으로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좀처럼 멀리 도망가지 못하던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3분 22초 전 벨란겔에게 3점포를 맞아 75-72, 3점 차로 쫓겼다.
이승현이 리바운드 득점에 이어 자유투로 다시 점수를 벌리자 벨란겔이 다시 한번 외곽포로 응수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승현의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으나 종료 1분 46초 전 우동현에게 자유투를 내줘 3점 차 아슬아슬한 리드가 이어졌다.
해먼즈가 자유투 두 방을 꽂아 넣어 5점 차로 벌린 데 이어 1분 8초 전 박무빈이 라건아의 공을 빼앗아 점점 현대모비스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종료 25초 전 벨란겔의 회심의 3점포가 림을 맞고 나오면서 현대모비스가 그대로 승리를 확정했다.
더블더블로 맹활약한 해먼즈를 필두로 서명진(12점), 미구엘 안드레 옥존, 이승현(이상 11점), 정준원(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내고 고루 활약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벨란겔(24점)과 라건아(23점 9리바운드)가 분전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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