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m 타구가 병살로 이어졌는데...다저스, '8이닝 10K' 스넬 앞세워 CS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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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m 타구가 병살로 이어졌는데...다저스, '8이닝 10K' 스넬 앞세워 CS 1차전 승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 호투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1차전을 잡았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PS)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사이영상 2회 수상자 스넬이 8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 발판을 만들었고, 타선은 2점을 지원했다. 약점인 뒷문은 흔들렸지만, 벤치가 임기응변을 잘 해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7전 4승제로 열린 역대 MLB PS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시리즈 위너가 되는 확률은 64.9%(194번 중 126번)이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다저스가 취했다. 
승리 주역은 단역 스넬이다. 그는 MLB에서 가장 짜임새가 좋은 타선을 구축한 NL 정규시즌 승률 1위 밀워키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볼넷 없이 피안타 1개, 탈삼진은 10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큰 위기가 없었다. 
다저스 선발 투수가 PS에서 실점 없이 8이닝을 막아낸 건 2020년 NL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밀워키전) 클레이튼 커쇼 이후 처음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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