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후 회복력'+'노출된 단점 수정'+'조합 실험' 정말 많은 것이 걸린 파라과이전, 여기에 승리까지 잡을 수 있을까 [오!쎈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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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후 회복력'+'노출된 단점 수정'+'조합 실험' 정말 많은 것이 걸린 파라과이전, 여기에 승리까지 잡을 수 있을까 [오!쎈 프리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 평가전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0일 브라질전에서 0-5로 대패한 뒤, 불안한 수비 조직과 흔들린 빌드업, 공격의 창의성 부족 등 여러 문제가 한꺼번에 드러났다.
브라질전에서 손흥민(33, LAFC)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지만, 고립된 채 상대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경기 초반 강한 압박을 시도하던 대표팀은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빠지며 압박 강도가 급격히 떨어졌다. 브라질이 측면 공격수를 넓게 벌리자 세 명의 센터백과 양쪽 윙백 간격이 벌어졌고, 결국 수비 라인이 무너졌다.
중원에서도 압박이 강해지자 미드필더와 수비수의 실수가 잇따랐다. 이 실수들이 그대로 실점으로 연결되며, 월드컵 아시아 예선(6승 4무 무패)에서는 가려졌던 약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홍명보 감독이 경기 후 "이런 강팀과의 경기에서 우리의 단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 이유다.
파라과이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에콰도르 등 남미 강호가 포진한 예선에서 7승 7무 4패를 기록하며 15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해 8월 부임한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은 팀을 빠르게 안정시키며 실점률을 최소화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아르헨티나를 꺾는 등 꾸준히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가 쏟아지는 날씨 속에서도 대표팀은 고양에서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브라질전에서 드러난 문제점, 늦은 전환, 벌어진 간격, 압박의 강도를 얼마나 수정했는지가 파라과이전의 핵심 포인트다.
패배를 잊고 다시 균형을 잡아야 하는 홍명보호. 여기에 조합 실험도 게일리할 수 없다. 쉽지 않은 '2포트 사수'라는 목표와 함께, 브라질전에서 얻은 교훈을 얼마나 실천으로 옮길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의 진짜 관전 포인트다. /reccos23@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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