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운명을 결정할 ‘단판 승부’...부천vs성남, 승강 PO를 향한 마지막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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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preview] 운명을 결정할 ‘단판 승부’...부천vs성남, 승강 PO를 향한 마지막 관문

승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단 한 번의 경기로 부천과 성남의 운명이 갈린다. 부천FC1995와 성남FC는 3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은 19승 10무 10패(승점 67점)로 리그 3위, 성남은 17승 13무 9패(승점 64점)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은 1승 1무 1패로 팽팽했지만, 지난해에는 부천이 2승 1무로 우위를 점하며 흐름을 가져갔다. 하지만 지금 승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간절함 앞에서는 두 팀의 우위를 가릴 수 없는 상황이다. # 부천 ‘플레이오프 포비아’ 극복이 최대 과제
부천은 K리그2 합류 이후 지금까지 네 차례 준∙플레이오프에 도전했지만 모두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무승부 탈락과 패배의 기억은 여전히 팀을 따라다니는 징크스다. 이번엔 이 악순환을 끊어낼 차례다. 부천의 강점은 고르게 분포된 득점 자원이다. 바사니(14득점 6도움), 몬타뇨(12득점 2도움), 박창준(8득점 5도움), 갈레고(5득점 4도움) 등 여러 선수가 꾸준히 득점을 터뜨리며 특정 선수 의존도를 최소화했다. 특히 에이스 바사니가 지난 23라운드 성남을 상대로 2골을 넣었고 성남 상대 통산 6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바사니의 예리한 발끝이 이번에도 성남 골문을 조준하고 있다. 수비에서도 믿을 구석이 있다. 부천의 김형근은 이번 시즌 골키퍼 클린시트 K리그2 2위(13번)에 오른 안정적 골키퍼다. 이번 시즌 성남 상대 2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한 그의 존재감은 단판 승부에서 경기 흐름을 뒤흔들 수 있다. 플레이오프 징크스를 깨기 위해서는 부천다운 공격 템포와 김형근의 안정적인 선방이 모두 필요하다. # 불리함을 뚫고 올라온 ‘까치의 날개’
성남은 이미 한 번 이변을 만들었다. 불리한 조건 속에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원정에서 준플레이오프를 잡아내며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경기 막판 성남이 서울이랜드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노린 빈틈이 적중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39분 후이즈가 신재원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골과 함께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더 큰 시험대다. 선수단에게는 승리만이 해답이라는 부담감과 더불어 악재도 있는 상황이다. 성남은 직전 준플레이오프 경기 전반 41분 공격수 후이즈가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 징계로 팀 핵심 공격수를 잃은 채 이번 플레이오프 경기를 맞이한다. 결승골을 도운 신재원 또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기에 완전치 못한 전력으로 부천전에 나선다. 핵심 공격수 후이즈의 공백을 메울 임무는 191cm 장신 공격수 하정우에게 돌아갔다. 그는 시즌 14라운드에서 후이즈 대신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33라운드에서는 부천 상대 선발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후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서며 컨디션을 점검한 만큼, 플레이오프에서의 중책을 맡을 준비를 마쳤다. 단판 승부에서는 그의 제공권과 움직임이 성남의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되어야 한다. 성남의 강점은 올 시즌 내내 증명된 수비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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