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20-20 유격수 있는데 왜 김하성이 자꾸 언급될까…벌써부터 FA 인기 과열 조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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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20-20 유격수 있는데 왜 김하성이 자꾸 언급될까…벌써부터 FA 인기 과열 조짐 보인다

미국 뉴욕 지역 언론 '뉴욕 데일리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 유격수 앤서니 볼피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라고 보도하면서 양키스가 FA 시장을 노크할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볼피는 양키스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대형 유격수로 주목을 받은 선수다. 2023년 양키스에서 주전 유격수로 도약한 볼피는 159경기 타율 .209 21홈런 60타점 24도루를 남기며 데뷔 첫 시즌에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지난 해 160경기 타율 .243 12홈런 60타점 28도루를 기록하는데 만족한 볼피는 올해 153경기 타율 .212 19홈런 72타점 18도루로 역시 20-20 클럽에 가까운 홈런과 도루 수치를 나타냈음에도 타율이 2할 1푼대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크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타격 부진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올해 볼피가 가을야구에서 남긴 성적은 7경기 타율 .192 1홈런 2타점이 전부였다. 볼넷은 1개도 없었고 삼진만 16차례를 당했다.
그렇다고 수비에서 크게 두드러지는 것도 아니다. 올해 볼피는 수비 주요 지표인 OAA -7, FRV -5, DRS 2를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결과를 남겼다.
현재 볼피는 어깨 수술을 마친 상황.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양키스는 볼피가 수술을 받은 이후 어떻게 진행이 될지 지켜봐야겠지만 2026시즌 시작과 함께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제 볼피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호세 카바예로와 주전 경쟁이 언급될 정도로 입지가 불안해진 상태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볼피와 카바예로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주전 경쟁을 펼칠 수도 있지만 애런 분 감독은 카바예로가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벤치에서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라고 전망했다.
그만큼 양키스가 유격수 자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양키스가 FA 시장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적어도 이번 겨울에는 FA 시장에서 영입이 가능한 외부 옵션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뉴욕 데일리뉴스'는 "보 비셋은 최고의 FA 유격수가 되겠지만 수비 능력이 부족하다"라며 양키스가 FA 유격수 최대어로 꼽히는 토론토의 비셋을 차기 유격수로 낙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다면 김하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물론 김하성이 어떤 선택을 할지 기다려야 한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김하성, 트레버 스토리 등 일부 잠재적인 FA 선수들은 옵션을 통해 현재 구단에 남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김하성은 1600만 달러에 달하는 선수 옵션을 행사하면 내년 시즌에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물론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FA 시장에 나오는 방법도 있다. 과연 김하성이 어떤 선택을 할지, 양키스가 유격수 보강을 위해 FA 시장에 적극적으로 달려들지 흥미롭게 지켜볼 일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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