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0-5 대패 영향? 파라과이전 2-0 완승에도 10년 만에 최소 관중 '흥행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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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0-5 대패 영향? 파라과이전 2-0 완승에도 10년 만에 최소 관중 '흥행 참패'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0월 A매치 평가전에서 파라과이(37위)를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지난 10일 브라질(6위)에 0-5으로 패했던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
그러나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관중석은 썰렁했다.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캡틴' 손흥민(LAFC)의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137경기) 경신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이 진행됐다.
손흥민을 축하하기 위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하지만 기념식 후 경기가 한창 진행되고도 빈 좌석은 쉽게 채워지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 수는 22,206명에 불과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경기에서 관중이 3만 명이 되지 않은 것은 2015년 10월 13일 자메이카와 평가전(28,105명) 이후 10년 만이다.
지난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브라질전과는 분위기가 크게 달랐다. 당시 경기장에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63,237명의 만원에 가까운 관중이 들어찼다.
하지만 손흥민,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 주요 선수들이 여전히 경기를 소화한 파라과이전에서는 경기 시작 전부터 끝날 때까지 빈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는 이른바 '황금 연휴'이자 금요일에 경기가 열렸던 브라질전과 달리 파라과이전은 화요일에 진행됐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또한 세계적인 구단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선수단과 비교해 파라과이 선수단은 상대적으로 이름값이 낮은 것이 또다른 이유로 지목된다.
하지만 선임 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던 홍명보 감독, 정몽규 회장을 향한 계속된 부정적인 시선과 브라질전 대패 속에도 상황 대응 능력이 부족했던 경기력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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