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토 VS 디아즈, 도미니카 절친이 KS 길목에서 만났다…"나에겐 우승 기운 있어" [대전 인터뷰]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리베라토 VS 디아즈, 도미니카 절친이 KS 길목에서 만났다…"나에겐 우승 기운 있어" [대전 인터뷰]

리베라토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6월 말 합류한 리베라토는 전반기 15경기에 나서 62타수 24안타 2홈런 13타점 12득점 타율 0.387, 득점권 타율 0.600을 기록했고, 플로리얼의 복귀와 리베라토의 잔류를 두고 고민하던 한화는 리베라토와의 정식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7월 타율 0.391로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리베라토는 62경기 77안타 10홈런 39타점 41득점 타율 0.313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 팀의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제 한국에서의 첫 가을야구를 앞둔 리베라토는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훈련을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몸 상태는 정말 좋다. 포스트시즌 준비를 최대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리베라토는 친분이 있는 디아즈와 정면승부를 벌이게 됐다. 삼성은 지난 14일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2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과 한화가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 건 2007년 이후 무려 18년 만.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두 외국인 선수도 운명처럼 가을 무대에서 마주섰다.
디아즈는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16타수 6안타(1홈런) 6타점 3득점 타율 0.375를 기록했다. 삼성이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있던 4차전, 디아즈는 2-2 동점에서 결승 투런포로 팀의 플레이오프행을 이끌고 준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했다.
리베라토는 "디아즈와는 같은 동네에 살았기 때문에 엄청 오래 전부터 알던 사이"라면서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삼성을 이긴 다음에 디아즈를 놀리고 싶다"고 웃었다.
한화와 계약한 후 처음 한국에 왔던 때, 우승을 해본 적이 있냐고 묻자 "7번이나 해봤다"고 웃었던 리베라토였다. 트리플A, 도미니카리그를 포함해 7번의 우승 경험이 있다고 했다.
리베라토는 한화에서의 우승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도 엄청 좋은 팀이고,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승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우승 기운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본다"고 미소를 지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7,478 / 3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OUR NEWSLETTER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VISITORS
Today 7,185
Yesterday 6,057
Max 7,789
Total 580,117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