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우천취소-3차전 우천중단’ 준PO 뒤흔든 가을장마, 4차전은 문제없나 [준P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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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우천취소-3차전 우천중단’ 준PO 뒤흔든 가을장마, 4차전은 문제없나 [준PO4]

삼성과 SSG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시리즈 전적은 삼성이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날씨가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가을장마가 뒤늦게 시작되면서 가을야구 경기들이 우천으로 인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정규시즌 막바지인 지난 3일 우천취소 경기가 발생하면서 포스트시즌 전체 일정이 하루 미뤄졌고 지난 6일과 7일 열린 삼성과 NC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차전과 2차전이 모두 비 때문에 지연 개시 됐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가을장마의 영향은 계속됐다. 지난 10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우천취소되면서 하루 늦어진 11일 개최됐고 이에 따라 준플레이오프 일정이 모두 하루 연기됐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과 4차전이 열리는 대구 역시 가을장마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했고 지난 13일 3차전은 1회말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려 37분간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날씨 변수는 이번 준플레이오프의 결과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때 1차전 아리엘 후라도, 2차전 원태인으로 선발투수를 기용했는데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차전 원태인, 4차전 후라도로 순서를 변경했다. 2차전이 우천취소되면서 하루가 더 생긴 덕분에 가능한 결정이었다. 
3차전에서는 우천중단으로 인해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SSG 에이스 드류 앤더슨이 3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 패배를 기록했다. SSG 이숭용 감독은 “1회 40분 정도를 쉬었고 날씨도 추워서 밸런스가 깨진 것 같다. 그래서 직구를 때리지 못했다. 변화구 위주로 승부를 했다. 부상 위험도 있어서 일찍 교체를 했다. 불펜피칭을 했을 때는 문제가 없었다”며 우천중단 변수를 아쉬워했다. 
4차전이 열리는 14일에도 대구에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렸다. 다행히 현재는 그친 상태이고 오후 비 예보도 없는 상황이다. 삼성라이온즈파크는 방수포를 걷고 경기 준비가 한창이다. 4차전은 정상개최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fpdlsl72556@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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