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가을야구' NC, 2026시즌 대비 ‘CAMP 1’ 돌입…"더 강한 다이노스 보여드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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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가을야구' NC, 2026시즌 대비 ‘CAMP 1’ 돌입…"더 강한 다이노스 보여드릴 수 있도록"

NC는 15일 "오는 19일부터 2026시즌을 대비한 'CAMP 1'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이번 캠프는 오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창원, 11월 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일본 오키나와 훈련은 NC 창단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진행되는 훈련이다.
창원 일정에서는 시즌 동안 누적된 피로를 회복하기 위한 회복 훈련에 중점을 둔다. 이후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손 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차 CAMP 1에서는 야수 20명이 참가해 강도 높은 기술 훈련을 이어간다.
NC는 다음 시즌을 대비해 기술 완성도 향상과 두터운 야수 뎁스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호준 NC 감독은 "선수들이 시즌 내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을 이어가, 이번 캠프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을 하겠다. 팀이 내년 시즌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준비하겠다"며 "팬 여러분께 더 강한 다이노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 캠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 20일까지 5위에 3경기 차로 뒤진 리그 7위에 머무르던 NC는 이후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9연승을 내달리며 극적으로 와일드카드행 막차 티켓을 따냈다. 지난 6일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해 4-1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최고치로 끌어 올렸다.
그러나 NC의 기적 같은 행보는 지난 7일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막을 내렸다. 앞선 1차전에서 중심타자 박건우가 햄스트링 통증, 주전 안방마님 김형준이 왼손 유구골 골절상을 입어 2차전 출전이 무산됐다. 결국 삼성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에게 맞서 0-3으로 패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김형준은 16일 유구골 제거술로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2차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감사를 전하며 눈물까지 보였던 이호준 NC 감독은 "한 시즌을 돌아봤는데 선수들 어떻게 참고 여기까지 왔는지 싶다. 이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든다"며 "이게 팀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이런 분위기 이어진다고 하면 정말 무섭고 강한 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다짐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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