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김혜성, 밀워키행 비행기 탑승 모습 공개→'강력한 경쟁자'도 자취 감췄다…NLCS 로스터 생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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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김혜성, 밀워키행 비행기 탑승 모습 공개→'강력한 경쟁자'도 자취 감췄다…NLCS 로스터 생존 유력

다저스 구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로 향하는 전세기에 탑승하는 선수단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엔 14일 선발 등판이 예고된 블레이크 스넬을 포함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클레이튼 커쇼, 오타니 쇼헤이 등 슈퍼스타들의 사진과 김혜성의 밝게 웃는 모습도 함께 담겼다. 반면 김혜성과 로스터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였던 외야수 저스틴 딘의 모습은 없었다. 다저스는 오는 14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NLCS 1차전을 치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 12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5전제가 아닌 7전제 시리즈를 준비해야 한다. 투수진의 중요성이 훨씬 커진다"며 "로스터가 어떻게 구성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시리즈 길이와 상대 전력을 고려하면 분명 달라질 것"이라며 로스터 변화를 예고했다. 다저스는 지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선승제)에서 11명의 투수와 14명의 야수, '이도류'로 분류되는 오타니 쇼헤이까지 총 26명의 로스터를 구성했다. 사실상 최장 7경기까지 치러지는 NLCS에서는 로스터에 한 명의 투수를 더 추가하기로 한 셈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인 올 시즌 71경기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3도루 OPS 0.699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 든 김혜성은 정규시즌 막판 부상 이탈과 부진에도 불구하고 쓰임새를 인정받아 지난 신시내티 레즈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 로스터에 포함됐다. 대주자 혹은 대수비로 적극 기용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김혜성은 NLWC 1, 2차전에서 모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필라델피아와의 NLDS 로스터에도 승선하는 데 성공했지만, 3차전까지 선발 명단은커녕 교체 출전도 없이 벤치를 달궜다. 그리고 지난 10일 다저스의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4차전에서 처음으로 빅리그 포스트시즌 무대에 데뷔,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팀이 1-1로 맞선 11회말 1사 후 안타를 치고 나간 토미 에드먼의 대주자로 투입된 김혜성은 후속타자 맥스 먼시의 안타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3루 베이스까지 진루했다. 
이어진 타석 앤디 파헤스의 힘 없는 땅볼 타구를 투수 오리온 커커링이 급하게 처리하려다 홈에 송구 실책을 했고, 그 사이 3루 주자였던 김혜성이 홈 베이스를 파고들었다. 
득점 과정에서 슬라이딩을 시도하지 않은 김혜성은 홈 플레이트를 아슬아슬하게 지나쳤으나, 송구가 뒤로 빠진 것을 보고 다시 돌아와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끝내기 득점을 완성했다. 이는 MLB 포스트시즌 역사상 처음 끝내기 실책으로 종료된 시리즈가 됐다. 김혜성의 경쟁자로 꼽힌 딘은 이번 포스트시즌 1일 신시내티와 NLWC 1차전부터 필라델피아와 NLDS 4차전까지 총 6경기에 대주자 혹은 대수비로만 출전했다. 타석에는 단 한 번도 들어서지 않았다. 사실상 김혜성과 거의 동일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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