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영입하려 달려들었던 그 팀… 김혜성과 우승 반지 뺏어갈까, 이 선수가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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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영입하려 달려들었던 그 팀… 김혜성과 우승 반지 뺏어갈까, 이 선수가 벼르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팀으로 이미 두꺼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혜성이 뛸 수 있는 2루나 유격수, 심지어 외야까지 많은 연봉을 받는 주전 선수들이 가득했다. 이 때문에 김혜성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일 것이라 예상하기 쉽지 않은 팀이기도 했다. 반대로 김혜성이 다저스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도 의아하게 여기는 시선이 적지 않았다. 주전 기회를 잡기가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당시 김혜성 측에 따르면 다저스 외에도 LA 에인절스,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가 영입 제안을 했다. 하지만 김혜성이 다저스를 선택하면서 세 팀은 고배를 마셨다. 종합적인 조건에서 다저스가 나쁘지 않았고, 팀의 야망이나 생활 환경 등도 모두 고려한 결과였다. 많은 이들은 차라리 에인절스나 시애틀에 가는 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평가하기도 했다. 시애틀의 경우도 2루 쪽에 약점이 있었다. 유격수 J.P 크로포드가 버티고 있으나 지난해 팀의 주전 2루수라고 할 수 있었던 호르헤 폴랑코는 부진했다. 김혜성과 폴랑코를 경쟁시켜 2루를 두껍게 한 다음, 김혜성을 유격수 백업으로도 활용한다는 게 시애틀의 구상이었으나 다저스와 경쟁에서 밀렸다. 그랬던 시애틀이 김혜성의 우승 반지 획득을 가로막을 팀으로 부각하고 있다. 올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챔피언인 시애틀은 13일과 14일(한국시간) 열린 토론토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모두 이기고 월드시리즈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적지에서 두 판을 내리 이겼다는 점은 굉장히 크다. 디비전시리즈에서 디트로이트와 5차전까지 가는 혈전을 치르고 온 시애틀은 체력 부담보다는 오히려 기세가 돋보이며 이제 월드시리즈까지 두 걸음을 남겼다. 시애틀은 창단 초기 약체였으나 1995년 지구 우승을 시작으로 팀의 전성기를 달렸다. 1995년, 1997년, 2001년까지 세 차례나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데 정작 포스트시즌에서 약했다. 결국 월드시리즈 진출은 한 번도 없었다. 현 시점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는 팀은 있지만, 월드시리즈에 한 번도 못 나간 팀은 시애틀이 유일하다. 그만큼 한이 맺혀있다. 하지만 올해는 팀에서 키운 젊은 선발 투수들의 맹활약, 그리고 아메리칸리그 유력 MVP 후보인 칼 랄리 등을 앞세운 타선이 조화를 이루면서 통산 네 번째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이후 첫 월드시리즈를 밟을 절호의 기회다. 한편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밀워키를 꺾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 및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의 대항마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혜성을 영입하려고 했던 이유 중 하나였던 2루수 폴랑코도 월드시리즈를 벼르고 있다. 폴랑코는 2014년 미네소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베테랑 내야수다. 정규시즌 출전 경기 수가 벌써 1000경기가 넘는다. 하지만 지난해 118경기에서 타율 0.213, 출루율 0.296에 그치면서 리그 2루수 중 가장 공격력이 약한 선수 중 하나로 전락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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