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는 가을야구 했는데...6년 만에 탈락한 KT 위즈, 18일부터 31일간 일본 마무리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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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6년 만에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한 KT 위즈가 일본 와카야마에서 설욕을 준비한다.
KT는 오는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일본 와카야마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KT는 올시즌 막판 NC 다이노스에 5위를 내주면서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번 마무리캠프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1군 코치진이 훈련을 지휘하며, 유망주 발굴과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을 통한 팀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캠프 기간 중 독립구단 연합팀, 사회인 연합팀과 연습 경기를 가진다. 11월 5일엔 타이완(대만)으로 이동해 10일까지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 타이완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와 친선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2026 신인으로 1라운드 6순위로 지명한 투수 박지훈을 비롯해 고준혁, 내야수 이강민, 김건휘, 임상우, 이재원 등 6명이 명단에 포함됐다.
포지션별로 보면 투수는 전용주, 임준형, 원상현, 한차현, 김동현, 박건우, 최용준, 박준혁, 윤상인, 장민호, 권성준, 손동현과 신인 박지훈, 고준혁 등 14명 동행한다. 포수는 조대현, 강현우, 김민석 3명이다.
내야수는 장준원, 강민성, 오서진, 권동진, 문상준, 이용현, 이승현, 손민석과 신인 이강민, 김건휘, 임상우, 이재원 등 12명이다. 외야수는 유준규, 안치영, 장진혁, 윤준혁, 이정훈, 최동희, 신범준 등 7명이 참가한다.
코칭스태프는 이강철 감독을 포함해 김태한, 김태균, 제춘모, 전병두, 장재중, 최만호, 박기혁, 유한준, 김강, 박경수, 김호 등 12명이다. 총 48명이 31일간 땀흘리며 일본에서 재도약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