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울컥 후 승리로 활짝' 브라질 참패→파라과이 제압, "한 팀으로 뭉쳐 서로 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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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울컥 후 승리로 활짝' 브라질 참패→파라과이 제압, "한 팀으로 뭉쳐 서로 도와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파라과이와의 하나은행 초청 10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엄지성의 행운의 선제골이 터진 후 계속해서 파라과이를 몰아붙였다. 이후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쐐기포를 터트렸다.
이강인은 경기 후 "한 팀이 돼서 최대한 좋은 경기를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월드컵에서 우리의 장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할 시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한 팀으로 뭉쳐 서로서로 도우며 하며 하는 것이 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월드컵 때도 브라질, 파라과이 같은 강팀을 만날 텐데 서로서로 도우며 잘 해야 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브라질과의 경기 참패 후 울컥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0일 브라질과의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0-5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대기록으로 시선이 쏠렸다. 브라질과의 경기에 출전하면서 한국 축구 A매치 최다 출전을 달성한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12월 30일 시리아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고 브라질과의 대결에 출격하면서 A매치 137경기를 치렀다. 차범근, 홍명보를 넘어서는 한국 축구 최다 기록이다.
손흥민은 경기 후 "세계적인 강팀과 부딪쳐보고, 넘어져 봐야 일어나는 법을 배운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선수들이어서 어려운 상황도 쉽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분석하고 겸손하게 배운다는 느낌으로 가야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광스러운 자리를 선수들,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홍명보호의 경기력은 엉망이었다.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졸전을 펼쳤다.
3백을 활용한 수비는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브라질의 스피드와 개인기를 막아내지 못했다. 전반에만 2골을 허용했고, 후반에는 철기둥 김민재마저 실수를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홍명보호의 공격 역시 무기력했다. 점유율은 41%에 그쳤다. 4개 중 유효슈팅은 단 1개였다.
브라질 상대 완패는 선수들도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강인은 울컥하면서 "월드컵 가면 다 강팀이다. 1년도 남지 않았다.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모든 부분에서 많은 발전을 해야 한다. 팬들이 기대하도록 선수들도, 코칭스태프도 진짜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손흥민 역시 "마음이 아프다. 머리에 총 맞은 것 같다"며 브라질과의 경기 참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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