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늘 끝낸다, SSG는 5차전을 노린다… 초강수 주고받는다? '올인 게임' 개봉박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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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늘 끝낸다, SSG는 5차전을 노린다… 초강수 주고받는다? '올인 게임' 개봉박두인가

삼성과 SSG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인천에서 열린 1·2차전에서 한 경기씩을 나눠 가진 두 팀이지만, 13일 3차전에서 삼성이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 SSG는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다. 삼성은 시즌 중 에이스로 활약한 후라도의 투구에 기대를 걸고 있다. 후라도는 NC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등판했으나 패전을 안았고, SSG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3-3으로 맞선 9회 깜짝 불펜 카드로 등판했으나 김성욱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주저앉았다. 이번 가을 들어 성적이 썩 좋지는 않은 편이다. 그러나 정규시즌 때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삼성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카드 중 하나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후라도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몸 상태는 아무 문제가 없다. 그때(준플레이오프 2차전) 7개 던지고, 불펜 들어올 때 몸을 풀고 들어왔다. 이틀의 여유가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올해 가을 부진에 대해서는 “항상 후라도가 나오면 긴 이닝을 소화해줬다. 나오면 거의 7이닝을 많이 던졌는데 6회까지 완벽하게 던져줬으면 좋겠다”면서 변치 않는 믿음을 보여줬다. 이어 2차전 선발이었던 헤르손 가라비토의 불펜 투입도 여지를 열었다. 삼성은 이날 미출전 선수가 원태인과 최원태다. 가라비토는 이론상 나올 수 있다. 11일 2차전에 던진 가라비토는 이틀을 쉬었다. 원래라면 이날 불펜 피칭을 하며 다음 선발을 준비하는 날이다. 그래서 불펜 피칭을 실전에서 대체할 수 있고, 이는 가을 야구에서는 비교적 흔한 일이다. 박 감독도 “여지는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문을 열었다. 다만 삼성은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있는 만큼 후라도가 경기 초반 무너지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무리해서 가라비토를 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5차전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라비토를 썼다가 패하면 머리가 아프다. 5차전에 최원태 홀로 버텨야 한다. 이날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5차전에 최원태와 가라비토를 모두 투입할 가능성도 있다. 사정은 벼랑에 몰린 SSG가 더 절박하다. 이날 SSG는 1차전 선발로 나섰으나 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조기 강판의 수모를 당한 미치 화이트가 불펜 등판을 자청했다. 당초 이숭용 SSG 감독은 선발 투수들의 불펜 투입에 대해 다소 부정적이었다. 막강한 필승조가 버티고 있으니 순리대로 가겠다는 게 이 감독의 구상이자 지론이었다. 그러나 코칭스태프·프런트와 회의 끝에 잠시 그 지론을 접기로 했다. 이 감독은 “어제 경기 끝나고 경헌호 코치가 날 찾아와서 화이트가 대기하고 싶다고 전달이 왔다. 경 코치에게 내가 지금까지 인터뷰를 한 내용을 다 전달했다. 코치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히 이해한다. 어제 잠 한숨 못자고 고민 많이 했다. 프런트에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면서 “오늘 화이트와도 면담했다. 설득하고 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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