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9회 2사 만루 위기 극적 탈출…스넬 8이닝 10K 완벽투, NLCS 먼저 1승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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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9회 2사 만루 위기 극적 탈출…스넬 8이닝 10K 완벽투, NLCS 먼저 1승 따냈다

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토미 에드먼(2루수)-맥스 먼시(3루수)-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를 1~9번 타순에 넣었고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내세웠다.
밀워키가 구성한 1~9번 타순은 잭슨 추리오(우익수)-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타자)-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브라이스 투랑(2루수)-앤드류 본(1루수)-샘 프렐릭(중견수)-케일럽 더빈(3루수)-아이작 콜린스(좌익수)-조이 오티즈(유격수). 선발투수는 애런 애쉬비가 나섰다.
양팀은 5회까지 득점이 없었다. 0-0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것. 마침내 침묵을 깬 팀은 다저스였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을 맞은 프리먼은 채드 패트릭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6구째 들어온 시속 9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우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지난 해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리면서 영웅으로 등극했던 프리먼이 이번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홈런포를 쏘아올린 것이다.
다저스는 9회초 공격에서 1점을 따내며 귀중한 추가점을 얻었다. 선두타자 먼시가 볼넷을 골랐고 키케가 우전 안타를 쳤다. 파헤스의 투수 희생번트에 이어 오타니가 고의 4구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다저스는 베츠가 볼넷을 고른 덕분에 2-0 리드를 가져갈 수 있었다.
다저스는 9회말 우완투수 사사키 로키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마무리투수로 변신에 성공한 사사키는 1사 2,3루 위기에서 추리오의 타구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이어지면서 1점을 실점했다. 거듭 흔들린 사사키는 옐리치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결국 다저스는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교체를 택했다.
콘트레라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2사 만루 위기에 놓인 트레이넨은 투랑에게 몸쪽 공을 던진 것이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장면도 있었지만 끝내 헛스윙 삼진 아웃을 잡고 경기의 대미를 장식했다. 트레이넨이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첫 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승리투수는 스넬의 몫이었다. 스넬은 8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수확하면서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해냈다. 벌써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만 3승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양팀의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은 오는 15일 밀워키의 홈 구장인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다.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7전 4승제로 치러진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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