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의 숙적’ 천위페이·야마구치 모두 참가하는 덴마크오픈···‘셔틀콕 여제’는 설욕과 8번째 우승,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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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의 숙적’ 천위페이·야마구치 모두 참가하는 덴마크오픈···‘셔틀콕 여제’는 설욕과 8번째 우승,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까

야마구치 아카네(4위·일본)와 천위페이(5위·중국).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의 대표적인 숙적들이다. 올해 안세영과 정면 승부에서 승리를 거둬본 선수들인 이들이 14일 시작하는 덴마크오픈에서 다시 안세영의 앞을 가로막으려 한다. 안세영 입장에서는 이들을 모두 꺾고 다시 한 번 ‘건재’를 알려야 한다.안세영은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리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에 출전, 시즌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그동안 덴마크오픈에서는 우승이 없었던 안세영이 대회 첫 우승과 자신의 시즌 8번째 우승, 그리고 명예 회복을 위해 칼을 갈고 있다.안세영의 올 시즌은 화려하기 그지 없다. 올해 총 11개 국제대회에 참가했고, 그중 7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다.올 시즌 시작과 함께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을 차례대로 우승하며 기세를 올린 안세영은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전 5경기를 전부 2-0으로 이겼고, 지난 6월 인도네시아오픈을 우승하면서 한 해 4차례 열리는 슈퍼 1000 대회 중 3개 대회(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를 휩쓸었다. 여기에 일본오픈까지 거머쥐었다. 다만 초반부터 너무 페이스를 끌어올린 탓인지, 이후에는 조금 주춤했다. 7월말 열린 중국오픈에서는 4강에서 무릎 부상이 도져 결국 기권하고 말았다. 이후 부상을 치료하고 8월말 열린 세계개인선수권에 출전해 2연패에 도전했으나 4강에서 천위페이에 발목이 잡혀 고개를 숙였다.이후 중국 마스터스에 출전, 완벽한 경기력으로 32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일어서는 듯 했던 안세영은 그 다음에 열린 코리아오픈에서도 결승까지 올랐으나 야마구치에 완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안세영은 올 시즌 중국오픈 전까지 7번의 대회에서 6번을 우승했으나 중국오픈을 시작으로 최근 4번의 대회에서는 1번 우승하는데 그쳤다. 페이스가 확연히 떨어진 모습이다. 강행군으로 인한 체력 부담도 컸지만, 자신을 뒤쫓는 경쟁자들의 집중 분석 또한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안세영의 대표적인 숙적으로 꼽히는 천위페이와 야마구치가 여전히 안세영을 괴롭힌다. 둘은 상대 전적에서 안세영에게 앞서는 몇 안되는 선수들이다. 이번 시즌 총 4번 패했는데 그중 2번을 천위페이, 1번을 야마구치에게 당했다. 싱가포르오픈 8강, 세계개인선수권 4강에서 천위페이에 0-2로 완패했고, 야마구치에게는 지난달 말 홈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역시 졌다. 나머지 1번은 중국오픈 4강에서 한웨(3위·중국)에게 당했는데, 당시 안세영이 무릎 부상으로 중도 기권한 것을 감안하면 ‘건강한’ 안세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사실상 천위페이와 야마구치가 ‘유이’하다.천위페이와 야마구치는 이번 덴마크오픈에도 참여한다. 안세영과 천위페이, 야마구치가 순조롭게 이겨나간다면 4강에서 안세영과 야마구치가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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